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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피 머신 VS 커피 메이커 사용 한 뒤 나의 픽은?

오른지니 2024. 8. 18.

커피를 매일 2잔씩은 마실 정도로 커피를 좋아해서

집에 커피 머신을 구입해서 사용한 지 4년 정도 되었어요. 

 

최근 커피 머신의 포터 필터를 안 쪽에 녹이 슨 듯한 상태를 보고는

새로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었어요.

 

사용하고 있던 오스너 포터필터는 품절되고 호환되는 포터필터를 구매할까 했는데

검색해 보니 포터필터의 가격이 2-3만 원대 더라고요.

 

그 가격이면 새 제품인 커피 메이커를 구매할 수 있었기 때문에... 

커피 메이커를 구매했어요. 

 

커피머신 VS 커피 메이커? 무슨 차이죠?

커피 머신은 압력을 사용하여 커피를 추출하는 기기로 에스프레소 머신을 말해요.

에스프레소부터 라테까지 커피를 즐길 수 있어요.

 

반면 커피 메이커는 뜨거운 물을 부어 커피를 추출하는 드립 방식으로 

커피 머신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실 수 있어요. 

 

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은 오스너 커피머신이고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리큅 커피 메이커입니다.

 

오스너 커피 머신 4년 사용 후기

 

오스너-커피머신

 

오스너 커피 머신은 4년 정도 고장 없이 잘 사용했어요.

인터넷에서 원두를 구입했는데 에스프레소 머신용으로 갈아주는 곳이 많기 때문에

주기적으로 구매해서 다양한 커피를 매일 아침 내려서 마셨어요.

 

라테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어서 좋았는데

사실... 귀찮아서 거의 안 해 먹었어요.

 

기계차이인지 실력 때문인지

카페에서 먹는 것 같은 맛이 나지 않아 맛이 없기도 했고.. ㅎㅎ

 

그래서 새로 구매하더라도 라테 기능이 없는 걸로 사야지 생각하고 있었어요.

 

오스너-캡슐 포터필터

 

참, 캡슐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있는데

캡슐커피는 환경쓰레기와 환경 호르몬 문제 얘기를 듣고는

손이 가지 않아서 이것도 거의 이용하지 않았어요. 캡슐 사용하는 포터 필터는 사진과 같이 깨끗하죠? ㅎㅎ

 

이번에 에스프레소용 포터 필터가 녹이 슨 바람에 교체하기는 했지만 

매일 2번씩 커피를 내려고 4년 동안 고장 없이 잘 사용했어요.

(신랑이 냉큼 갖다 버려서 사진이 없네요 ㅠㅠ)

 

4년 전 오스터 커피 머신 구매 시 15만 원 정도에 구매했어요.

 

리큅 커피 메이커 구매 결정 이유

 

커피 머신을 사용할 때 가장 불편한 점

커피를 내리고 나서 커피 찌꺼기를 처리하는 일이었어요.

매번 커피를 털어 내고 포터필터를 씻어 말리는 일이 귀찮아서...

 

오스터-커피머신-포터필터-바스켓

 

또 커피머신의 포터필터 바스켓을 흔들어 보면 찰랑찰랑 소리가 나는데

이 부분에 물이 고여 있는 건가 의심이.. 물을 빼낼 수도 없고..

안에도 녹이 슬지 않았을까 쓸 때마다 걱정이 되더라고요.

(사진 확대 헤보니 이것도 안쪽 테두리가 녹이 슬었네요^^;;)

 

리큅-커피메이커-작동중

 

이번에 리큅 커피 메이커로 구매를 결정한 이유는

커피 머신의 포터필터와 포터필터 바스켓 때문이라고 해도..ㅎㅎ

 

리큅-커피찌꺼기

 

리큅 커피 메이커로 바꾸고는 커피를 드립으로 내린 뒤

이렇게 필터만 쏙! 빼서 버리면 되니까 훨씬 간편해서 좋네요.

가격도 저렴해서 4만원대에 구매했어요.

 

그래서 커피머신 VS 커피 메이커 중 나의 픽은?

리큅-커피메이커-커리내리는 중

 

저는 다시 사도 커피 메이커를 구입할 것 같아요.

가격도 훨씬 저렴해서 몇 년 사용 후 버려도 부담이 없고

포터필터 녹스는 것 같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요.

 

드립-커피

 

커피 메이커 커피가 내려 마시면 더 부드럽기도 하고 

커피를 내린 뒤 뒤처리가 간편하기도 해서 커피 메이커를 구매할 것 같아요.

(리큅 커피 메이커로 드립 한 사진.. 컵도 바꿔야 하나..ㅎㅎㅎ)

 

진한 커피가 마시고 싶을 땐 나가서 먹는 걸로 ㅋㅋㅋ

 

둘 중 사용해 보니 저는 커피 메이커가 관리가 편하고 커피 내리는 시간도 단축되어서 더 좋네요^^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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